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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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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서울 38도…주말에도 찜통더위, 제주엔 곳곳 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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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인 26일, 전국이 다시 한번 '찜통더위'에 휩싸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낮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한낮 체감온도가 38도에 달할 것으로 보여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 사이로 예상된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경남권은 간간이 구름이 끼고,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10∼50㎜, 그 밖의 지역엔 5∼2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해수면 상승과 높은 파도가 겹쳐 해안 도로 및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는 0.5∼2.0m로 예상되며, 먼바다에서는 최고 3.5m에 달하는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하고,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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