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이 31일 장초반 하락세다. 하반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5.75% 하락한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20% 하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측을 크게 밑돌았다"며 “일부 장비 매출 이연과 제품 믹스 때문으로 1분기부터 증가하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도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대부분은 국내를 제외한 중국 관련 반도체 장비로 상반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788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8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