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1일 장초반 약세다.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하향 등 부정적 리포트가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6.49% 하락한 2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연결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 역시 8.8% 줄어든 1조6049억원에 그쳤다.
증권사들은 이날 LG생활건강이 당분간 비슷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조소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해외시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전통 유통 채널의 효율화가 진행 중인 만큼 단기간 내 과거 수준의 이익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