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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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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전국 많은 비…남부 최대 150mm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3 09:53

오는 5일까지 전국 많은 비
비 안오는 지역은 폭염 이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극한 폭염 이후엔 극한 호우가 찾아올 전망이다. 오는 5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3일 밤부터 5일 아침까지 사흘간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80∼150㎜,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전북,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50∼100㎜의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북동부와 대전·세종·충남, 전북,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최대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2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대구·경북, 서해5도 30∼8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00㎜ 이상), 제주도 북부·서부 20∼80㎜다.


오는 4∼5일 이틀 동안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 30∼80㎜, 강원 북부 동해안에 10∼40㎜의 비가 오겠고, 울릉도·독도는 4일 하루 20∼60㎜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부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은 아침까지, 전북은 새벽에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오는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는 더위가 식겠으나 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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