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옛 부산시장관사 '도모헌'의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하며 일상 속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옛 부산시장관사 '도모헌'의 방문객이 30만명을 돌파하며 일상 속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는 도모헌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6일까지 총 30만121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핵심 시정과제로 추진된 도모헌은 부산시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전면 개방한 공간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들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방문객 30만명 돌파는 당초 시의 연간 목표 20만명을 훨씬 웃돌아 하루 평균 1300여명이 도모헌을 방문했다.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4월 20만명 돌파 이후 부산 제1호 생활정원으로 지정한 소소풍 정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소소풍 페스티벌, 러브앤피스 가구전시, 아트부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강연·힐링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는 도모헌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해설 투어'와 부산 분야별 리더의 성공담을 담은 인생학 강연 '부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해 역사성을 활용한 미디어 문화 콘텐츠를 구축한다. 이 밖에 소소풍라운지 조성,도모헌 개관 1주년 기념행사,명사 특별 강연,40만 번째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모헌이 시민 일상과 연결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콘텐츠 기획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전통과 문화, 새로운 경험을 누리며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