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종합대상은 △금정구 △남구, 정책대상은 △북구 △연제구, 소통대상은 △중구, 사하구가 선정됐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선정위원회)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에선 금정구와 남구, 울산에선 남구, 경남에선 김해시가 각각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14일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종합대상은 △금정구 △남구, 정책대상은 △북구 △연제구, 소통대상은 △중구, 사하구가 선정됐다.
울산·경남지역 종합대상은 △김해시 △울산 남구, 정책대상은 △창원특례시 △하동군. 소통대상은 △의령군 △함양군이 선정됐다.
올해 8회째 진행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은 3개 광역자치단체, 39곳의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내달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때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8년간 진행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이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자체들의 끈질긴 노력과 헌신 덕분이며, 매년 지자체의 청년 친화 활동이 늘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며 “수상한 지자체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 주었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헌신은 단순한 정책적 성과를 넘어 앞으로 대한민국에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해 청년기본법이 2020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후 매년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에 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개최 이후, 31만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내달 27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 & 마로니에 광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