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는 AI 휴먼 교수 콘텐츠로 학습 몰입도와 교육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자료=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등교육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오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AI 휴먼 강의 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교수자의 실제 강의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온라인 수업 모델을 선보인다.
AI 휴먼 강의는 기존의 강의 촬영 방식을 넘어, 교수자의 강의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가상 교수는 향후 학생의 과제 피드백, 학습 진단, 질의응답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능으로 확장돼, 몰입감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혁신은 일관된 품질의 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습 경험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콘텐츠의 신속한 수정·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해 최신 이론과 실무 사례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이주민 교수(사진)는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경영' 강의에 AI 휴먼 방식을 도입하며 “AI 기반 콘텐츠는 다국어 확장이 가능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 학생들에게는 최신 기술 경험을, 교수자에게는 효율성과 강의 품질 향상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같은 학부 이준엽 교수(사진)도 '경영학원론' 강의를 AI 휴먼 교수 방식으로 재제작하며 “AI 기반 강의는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확대하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의신 센터장은 “2024학년도부터 시작한 AI 콘텐츠 개발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을 되짚고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학생 성취도 제고와 함께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혁신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AI 휴먼 교수 도입은 사이버대학을 중심으로 한 고등교육 콘텐츠 개발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오는 8월 19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