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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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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에서 은상 2팀·동상 1팀 수상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1 15:02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에서 은상 2팀·동상 1팀 수상 쾌거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가 최근 열린 '2025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에서 은상 2팀, 동상 1팀을 수상하며 미래형 모빌리티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및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AI 미션 수행 능력, 센서 및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및 시스템 통합 등 전반적인 미래 자동차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경진대회다.


오산대에서는 총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은상은 김휘준·최지호 팀과 이민우·나인성 팀이 차지했으며, 고우준·김연수 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한 달 이상 준비 기간을 거치며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시나리오 제작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정환 교수의 실무 중심 지도를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휘준 학생은 “처음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팀원들과 함께 학습하고 실습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실습 중심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 학생 역시 “AI 기반 미션을 직접 설계하고 수행한 경험이 진로 선택에도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환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경쟁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학훈 미래전기자동차과 학과장은 “RISE사업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 중심의 실무 교육,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젝트, 외부 대회 참여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에서 활약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교육 경쟁력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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