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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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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도시개발공사,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경북병무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7 03:40

칠곡군, 드론 폭탄 테러 가정 대테러 합동훈련
대구도시개발공사, ‘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 시상
계명대, 6개국에 200명 국외봉사단 파견
대구가톨릭대병원, 폐이식 환자 건강 회복 후 성공적 퇴원
대구경북병무청, 12월 입영 2025년도 9회차 모집병 접수

칠곡군, 군·경·소방·한전 등 유관기관 참여… 을지연습 실제훈련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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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최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부대,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드론 폭탄 테러와 인질극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은 △드론 폭발 및 인질 상황 발생과 신고 △테러범 진압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 △현장 응급 복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사상자 발생, 시설 피해, 전력·통신 마비까지 포함해 실제 상황에 맞춘 훈련이 전개돼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칠곡군청은 훈련 기획과 총괄을 맡았으며, 제5837부대 2대대는 기동타격대와 여성예비군을 투입해 테러범 검거를 수행했다.


칠곡경찰서는 현장 경계와 폴리스라인 설치, 칠곡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담당했다.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는 전력 복구 지원에 나섰다.


훈련 종료 후에는 유관기관별 협조 사항을 점검하고 강평이 이어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 시상


공유형 햇빛발전소·RPA 자동화·로컬푸드 활성화 등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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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2025 DUDC 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시상식을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우수사례 3건을 선정·포상했다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5일 '2025 DUDC 혁신·적극행정 콘테스트'시상식을 열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우수사례 3건을 선정·포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행사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청년·장년·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시민 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현장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최우수상은 임대주택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형 햇빛발전소 구축' 사례가 차지했다.


공사는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동시에 발전 수익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활용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혁신 우수상은 'RPA 기반 업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례가 선정됐다.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 점에서 디지털·AI 전환 기반 혁신 모델로 주목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상에는 '군위군 로컬푸드 활성화' 사례가 뽑혔다.


공사 운영 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섭 사장은 “앞으로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해 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6개국에 200명 국외봉사단 파견


교육·문화·환경 개선 통해 글로벌 나눔 실천… “도전·성찰·성장"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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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문화봉사단 태권도 시범단과 무용학과 학생들이 호치민 학생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올여름 6개국에 총 200명의 국외봉사단을 파견하며 '글로벌 나눔'의 가치를 이어갔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도전·성찰·성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문화·환경 개선을 통해 국제 교류와 연대를 확대하는 장이 됐다.


이번 하계 국외봉사활동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몽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에서 진행됐다.


학생 183명과 교직원 17명이 참여했으며, 각국에서 약 2주간 활동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인도네시아 치카랑에서는 학교 신축과 교실·체육시설 보수, 도색 등 교육환경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또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태권도·음악·미술 교육과 함께 태권도 시범, 전통공연, K-POP 공연 등 문화교류가 진행됐다. 학용품과 체육용품 기증도 이어졌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태권도 시범과 무용학과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입학설명회도 열려 현지 학생과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는 다국적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 봉사단이 교육시설 개선과 위생·놀이시설 설치, 벽화 제작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어·체육 수업도 병행했다.


캄보디아팀은 과거 방문지를 다시 찾는 'Re: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구현했다.


계명대는 봉사에 앞서 △인권·성평등 교육 △ODA 교육 △풍토병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


봉사단은 현지 학교 교실에서 침낭으로 숙박하고,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등 불편함을 감수하며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이번 활동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행소장학재단의 후원이 더해졌다. 약 4만3000달러의 후원금은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물품 기증 등에 사용됐다. 특히 행소장학재단은 몽골·에티오피아·인니 등지에서 총 1만14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았다.


신일희 총장은 “국외봉사는 단순한 돕기가 아니라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도전과 불편함을 통해 얻은 경험이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 성장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해외연수 성과발표회 성황


파란사다리·해외현지연수 통해 4개국 70명 파견…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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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학 동산홀에서 '2025년 파란사다리·해외현지연수 통합 성과발표회'를 열고 올여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제공=게명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1일 대학 동산홀에서 '2025년 파란사다리·해외현지연수 통합 성과발표회'를 열고 올여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8월 하계 방학 동안 영국,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 4주간 파견된 7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해 성과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434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며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다 실적을 기록, 전문대학 국제화 역량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해외현지연수 프로그램은 단순 어학연수를 넘어 전공 체험과 현지 기관 탐방을 포함, 학생들의 실질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 연수 참가 학생들은 전공 연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어학 능력과 더불어 실무 감각,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웠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 영상 상영과 체험 수기 발표가 이어졌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팀과 4명의 학생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폐이식 환자 건강 회복 후 성공적 퇴원


대구·경북 최초 폐이식 성과… 다학제 협진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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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이식은 고도의 의료기술과 다학제 협진이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로, 대구·경북권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사실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폐는 이식 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장기로 꼽히는 만큼, 이번 퇴원은 환자 개인뿐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선진 폐이식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지역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꾸준히 마련해왔다.


이번 수술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배지훈·박기성·전윤호·이철호 교수, 호흡기내과 정치영·김은진·정수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이준석·김동혁 교수가 참여했다.


다학제 협진을 통한 긴밀한 협력 체계가 수술 성공과 환자 회복을 이끌어냈다.


배지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폐이식은 수술 자체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수술 전후의 집중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다학제 협력과 환자의 강한 의지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폐이식은 환자에게 다시 숨 쉴 수 있는 삶을 선물하는 수술"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수받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장기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병무청, 12월 입영 2025년도 9회차 모집병 접수


28일부터 누리집·모바일 앱 통해 지원 가능… 일부 분야는 27일 먼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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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2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제9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 지원서 접수를 28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하루 앞선 27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만 18세(2007년생) 이상 28세(1997년생)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추후 검사에서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으면 된다.


'입영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과 선발기준을 확인한 뒤, '병무민원포털-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지원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 대상의 서류 제출·면접 등을 거쳐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원 전 병무청 누리집의 '지원가능분야검색'과 '내점수 미리 알아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유용하다"며 “또 직업선호도 검사와 군특기 추천을 통해 추천받은 특기로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1점)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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