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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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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정비 뜬다…’ 항공 MRO 시장 인력 수요 급증, 항공정비사 유망 직업으로 부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8 17:19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최첨단 실습 환경·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전문 정비사 양성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최첨단 실습 환경·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전문 정비사 양성


최근 국내외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산업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으며, 항공정비사에 대한 인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항공·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MRO 시장 진출과 시설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전문 정비 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급증하는 정비 수요에 비해 항공정비 전문 인력 공급이 부족해 항공정비사의 '몸값'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정비사는 취업 안정성·높은 보수·전문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유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청년 구직자뿐 아니라 전직을 고려하는 성인층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항공정비 전문 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첨단 교육 시설을 기반으로 전문 항공정비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학생 모두가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갖춰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책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항전은 국가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되는 항공정비실습실, 실제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옮긴 Mock-up 실, 최신 시뮬레이터 실습실, 실제 운항 가능한 비행기와 헬리콥터 등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한다. 이와 같은 교육 환경 덕분에 재학생들은 항공정비사 면허 시험에서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고, 졸업 전까지 비행기·헬리콥터 정비사 면허를 모두 취득해 취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외국어 교육과 1:1 멘토링, 국내외 유명 항공사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회사 및 부설기관(글로리아항공, 울진비행훈련원) 졸업생 우선 채용 등 다양한 특전으로 안정적인 취업까지 보장하고 있다.




현재 한항전은 ▲항공정비(MRO)과정 ▲항공정비공학 ▲전기항공기(UAM)정비 ▲헬기정비 ▲항공부사관·군무원 ▲항공운항 등 6개 전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든 전형은 100%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한 내 접수와 등록을 완료한 지원자 전원에게는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항전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MRO 산업 확장 속에서 학생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항공정비사라는 유망 직업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상담 및 모집요강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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