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지난 1일 미래관 데몬홀에서 2025 몬디알디팡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교수를 초청해 마지팬 공예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제과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팬 공예는 아몬드와 설탕을 주재료로 섬세한 장식과 예술적인 디저트를 완성하는 고급 제과 기법이다. 맛을 넘어 시각적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야로, 글로벌 제과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정지현 교수(사진)는 특강에서 “재료를 다루는 손끝의 섬세함과 조형 감각이 어우러질 때 진정한 제과 예술이 탄생한다"며 창의적 사고와 자기 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는 실습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며 현장 경쟁력을 키웠다.
한호전 관계자는 “호텔 제과와 고급 베이커리 업계에서 중요한 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감각적 경험과 예술적 성취를 얻고,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까지 함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 실무 능력 배양,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가 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심화 실습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자기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제과대회 참가, 글로벌 호텔 및 베이커리와의 산학 협력,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호텔관광식음료계열·호텔외식조리계열·호텔제과제빵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한호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