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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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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민금순 시인, 어린이·어른 위한 동시집 ‘어쩌면, 사랑’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5 10:27

자연과 이웃의 따뜻한 가치를 노래한 여섯 번째 동시집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문예창작학과 졸업생 민금순 시인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신작 동시집 '어쩌면, 사랑'(아동문예)을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민금순 시인은 '문학춘추' 시 부문, '문학세계' 동시 부문 등단 이후 서정적이고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간한 여섯 번째 동시집에서는 '친구처럼 존재하는 자연, 자연처럼 존재하는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해설에서는 이 작품을 '이타적인 삶의 태도와 긍정성을 간결하면서도 아름답게 형상화한 시집'이라고 평가한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관계자는 “책 제목처럼 이번 시집은 '사랑'으로 가득하다"며, “꽃과 나무, 하늘과 들판을 담은 사진은 작가의 아들 김한길 씨가 촬영했다. '사진 촬영 활동으로 엄마와 더욱 가까워진 한길이'라는 표현이 시집이 지닌 포근한 정서를 한층 더 빛나게 한다"고 전했다.


민 시인은 전남문학상, 화순문학상, 빛고을문학상 특별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박진아 학과장(현 방송작가)은 “민금순 시인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도 불구하고 학업과 창작 모두에 진지하게 임했던 분"이라며 “그 열정과 성실함은 재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개설 2년 만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했으며, 매년 10여 명의 학생들이 시와 소설 분야에서 수상 및 작가 데뷔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직 시인·소설가·방송작가·웹소설·에세이·그림책 작가 등 다채로운 교수진이 온라인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장르를 발견하고 창작물을 완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그림책(이루리 작가), 웹소설(임태운·천지혜 작가), 소설(김나정·서유미 작가), 시(김상혁 시인), 방송 및 스토리텔링(박진아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성향에 맞춘 지도를 제공한다. 학교 측은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라이브 강의와 창작 클래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끝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 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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