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조탁만

hpeting@ekn.kr

조탁만기자 기사모음




부산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막 오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13 14:58


부산시청

▲부산시청 청사. 제공=부산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25년 만에 부산에서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시청 시민광장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합화과 출발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겸 시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금정산 고당봉(희망의 불)→유엔(UN)평화공원(평화의 불)→가덕도 연대봉(비상의 불)→강화도 마니산(화합의 불) 등 4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하나의 불꽃으로 합화 후 성화 봉송을 했다.


합화된 성화는 이날 시청 앞을 출발, 연제구를 시작으로 4일간 1200여 명의 주자들과 함께 16개 구·군을 달리게 된다.




이후 부산 시민의 체전 성공 염원을 담아 17일 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성화대에 점화돼 체전 기간 힘차게 타오를 예정이다.


시는 이 체전들을 앞두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전국체전 기간인 17일~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시민 자율 참여에 기반한 차량 2부제를 운영한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가 대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14일 오전 8시부터 서면교차로에서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120여 명과 함께 '전국체전기간 차량 2부제(자율)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