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익산역사가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31일에는 전북도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시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KTX익산역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480억 원을 들여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익산시는 용역 결과가 단순한 선상역사 보강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역은 KTX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 관문이다.
특히 시는 서해선 개통(2026년 예정)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예정)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되면, 이용객이 현재 연간680만 명에서 2030년 10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 여객시설 규모는 1376㎡로 예상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에 익산시는 8000㎡규모의 대규모 선상역사 증축을 통해 대합실 및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문화·컨벤션 기능까지 갖춘 거점역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익산역 시설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인 교통 인프라 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서해선 개통, 전주권 광역전철망 구축,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문택 익산시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익산역은 호남권 철도 교통의 중심이자 국가철도망의 핵심 거점도시"라며 “익산의 정주 여건과 미래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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