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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화성 기아와 함께 국내 최대 PBV 전용공장 준공...미래차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15 03:08
경기도

▲기아 PBV 전용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첨단모빌리티의 중심,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대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지난 3월 기아와 2조 2천억 원 투자협약을 맺은 지 8개월 만의 결실"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PBV 전용공장은 환경과 교통약자까지 생각하는 미래차 산업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기아의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계획도 적극 환영한다"면서 “RE100 실천의 중심 경기도가 기아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100조 투자유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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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하고있다 제공=경기도

한편 이날 행사에는김 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산업의 혁신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신설, K-미래차 밸리 조성 등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 투자하며 강력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경기도-기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소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화성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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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 등 주요내빈과 기공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PBV는 물류배송, 승객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이다.


도는 지난 3월 기아, 화성시와 함께 PBV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이번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도는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불과 8개월 만에 준공과 기공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기아의 대규모 투자로 경기도가 가진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라는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기아는 화성 오토랜드 내 두 개의 PBV 전용 공장을 통해 연간 총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7월 기아와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 PBV 실증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준공·기공식을 계기로 친환경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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