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4개 구간을 잇는 녹색 생태축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도심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바람길 숲'이 완성됐다. 공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4개 구간을 잇는 녹색 생태축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바람의 흐름을 활용해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고 숲의 자연 정화 기능을 강화해 공기 질 개선·기후 대응·생활환경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도시 녹지 확대 전략이다.
특히 아트센터 고마 주변은 문화·예술 공간과 녹지가 결합한 복합형 도시숲으로 탈바꿈해, 산책과 문화 향유가 동시에 가능한 시민 친화형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공=공주시)
시는 아트센터고마를 포함한 총 14개 구간에 교목 3,228주, 관목 9만 7,700주, 초화류 9만 210본을 심어 공간별 맞춤형 녹지 구조를 구축했다. 산책로, 완충녹지, 가로숲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녹지를 체계적으로 배치해 도심 녹지축을 촘촘히 연결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공주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과 온도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기 질 개선과 도시환경 향상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녹색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알밤산업, 5개년 성장 전략 확정…“가공·관광까지 확장할 것"
재배·유통·가공·고부가가치화 담은 중장기 로드맵 발표
공모사업 설명회 병행…가공업체 대상 제품·디자인·마케팅 지원
알밤특구, 2025년 최우수특구 선정…대통령상 수상으로 경쟁력 확인
▲공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주알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공주알밤산업을 단순 임산물을 넘어 가공·관광·문화로 확장하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개년 중장기 진흥계획을 확정했다.
공주시는 지난 1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주알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밤 재배기반 효율화 △유통체계 고도화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고부가가치화 추진 △거버넌스 및 인력기반 강화 등 알밤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전략과 부문별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산림조합, 정안·사곡농협, 생산자 단체, 공주알밤 가공사업체,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주시는 최종보고회에 이어 알밤 가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6~2027년 2년간 추진되며, 선정된 업체는 자문·시제품 제작·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참여 확대를 통해 공주알밤 가공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진흥계획을 통해 공주알밤산업이 가공·관광·문화와 연계된 종합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알밤특구는 '202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공주알밤산업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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