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공개된 경희대와 서큘러스의 '케데헌 스타일 로봇' 모습. (사진=경희대 제공)
경희대와 국내 AI(인공지능) 로봇 기업 서큘러스는 '패브릭(fabric) 재질'을 활용한 로봇 표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양 기관이 지난 10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협업을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스타일 로봇'을 선보인 것을 계기로 진행된다.
공동연구 팀은 인간의 촉각과 유연성을 모사한 섬유 기반 외피 기술을 개발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실적 상용화를 앞당기려 한다. 경희대에서는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의상학과 감선주·송화경 교수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경희대 연구팀은 섬유·신소재 분야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로봇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고탄성·내구성 패브릭 소재를 설계한다.
서큘러스는 최근 인텔 기반 AI 보드 파이코어(piCore) 시리즈를 개발해 로봇의 두뇌 역할을 고도화해 왔다. 경희대와의 공동연구에서는 로봇의 '피부'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한다.
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사람 곁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바련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연구 팀은 2026년 상반기까지 패브릭 기반 로봇 표피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향후 이 기술을 서큘러스가 '만드로', '로보웍스'와 공동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MCR-1'와 돌봄 서비스 로봇 '마이보(MYBO)' 시리즈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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