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이상일, 학생 안전·이웃 돌봄·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행사까지 민생 행보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4 03:25

대현초 교통지도 봉사와 함께 통학로 안전 상황도 점검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대현초를 방문해 교통지도 봉사를 진행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학생 통학 안전 점검부터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 발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격려까지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죽전동 대현초등학교를 찾아 등교 시간 교통지도 봉사에 직접 참여한 뒤 통학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김윤수 대현초 교장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관계자 등 30여명과 함께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우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점검은 지난달 학부모 간담회에서 제기된 학교 인근 공동주택 공사장 진출입로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용인시

▲대현초를 방문해 교통지도 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공=용인시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대현초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함께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한 후 학교 주변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과 관련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제공=용인시

이 공동주택 주출입구와 공사 차량 출입로가 학교 정문에서 불과 60m 떨어진 지점에 계획돼 있어 왕복 2차로 통학로와 맞물리며 안전 우려가 커진 상태다.


학부모들은 통학 시간대 도로 혼잡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과 향후 입주 차량까지 겹치면 사고 위험이 급증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 안전은 어떤 판단에서도 최우선 가치"라며 “경기교육청 교육환경평가 과정에 시 차원의 보완 의견을 적극 전달해 통학 환경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공사 현장과 통학로가 중첩되는 교통 여건을 고려해 통학차량 승·하차 베이 설치 방안도 학교와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달 중에도 대지초(9일), 청덕초(11일), 중일초(16일), 용인대일초(18일), 독정초(24일) 등을 순차 방문하며 교통지도 봉사를 이어간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

용인시

▲3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 모습 제공=용인시

같은날 오후 이 시장은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나눔 확산을 호소했다.


올해 캠페인은 내년 2월 6일까지 68일간 진행되며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14억원이며 목표의 1%인 14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는 1℃씩 상승한다.


용인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및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용인은 지난해 13억원 목표를 넘어 17억7000만원을 모으며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더 많은 시민의 참여로 나눔의 온도가 계속 올라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이 사랑을 나누고 서로 돕는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용인추진단' 발대와 기업·기관 성금·성품 전달식이 진행돼 쌀, 축산물, 의료용품, 현금 기부가 잇따랐다.


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본관 4층 전겹실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쓴 지역 우수기업 8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한편 같은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현판 수여식이 개최됐다.


아산디앤씨㈜, 일승푸드 제2공장, ㈜에이치에스씨, ㈜인실리코젠, ㈜홈체크, ㈜휴먼인텍, 케이제이건설산업㈜, 트루션 등 8개 기업이 신규 채용 실적과 고용 안정성, 근로환경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받아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지역 고용 확대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일자리 및 기업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채용 행사 우선 참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람을 뽑아 일자리를 만들고 근무 환경 개선까지 노력해준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재정 여건의 한계가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을 계속 강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