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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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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2028년부터 가동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9 17:03

금호타이어-전남도-함평군, 신공장 건설 투자 협약

9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 투자 협약식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부터)가 기념사

▲9일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금호타이어 함평신공장 투자 협약식에서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광주 공장 화재사고의 아픔을 딛고 함평신공장 시대를 다시 연다.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규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본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 및 함평군과 함께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설비 및 친환경 공정을 갖춘 공장으로 진행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함평신공장 건설은 금호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함평신공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가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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