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 대형 산불 대응 공로 인정…시민 안전 지켜낸 현장 행정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재난안전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 29일 재난안전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공단의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체계가 높이 평가됐다.
공단은 산불 발생 직후 총 5회에 걸쳐 회당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활동에 참여했으며,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체계적인 대응을 병행했다.
특히 안동체육관과 안동시다목적체육관을 신속히 이재민 대피시설로 전환하고,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해 숙식·안전·의료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900여 채에 달하는 이재민 임시주택 관리,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지원, 학가산온천을 활용한 목욕 지원 등을 통해 생활 편의와 위생, 심리적 안정을 종합적으로 도왔다.
평상시에도 공단은 재난 대응 매뉴얼 정비, 시설물 안전 점검,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해 왔으며, 이번 산불 대응은 이러한 준비가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체성 재정립 논의 본격화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안동시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12월 2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동이 그동안 축적해 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문화도시 지정 이후를 대비한 정책 연속성과 도시 브랜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안동문화원, 수운잡방연구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문화도시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경험과 정책적 과제를 공유했다.
연구 결과는 안동의 역사·정신문화 자산을 핵심 가치로 삼아 문화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문화 정책이 단기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행정·현장·의정 활동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단순한 행사 위주의 문화정책이 아닌, 시민 참여와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연구회 회장인 우창하 의원은 “이번 연구는 문화도시 이후 안동이 어떤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기준점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논의된 내용이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군도10호선 석포리 구간 준공…농촌 교통 여건 실질적 개선
▲영주 석포리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 했다.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이산면 석포리 일원 군도10호선 도로확포장공사(석포리 구간)를 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에 준공된 석포리 구간은 석포리~지동리 전체 4km 가운데 우선 추진 구간으로, 총연장 1.505km에 대해 확포장이 이뤄졌다.
노후하고 협소했던 기존 도로는 차로 폭 확대와 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차량 교행이 원활해졌으며, 농기계와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각종 영향평가, 편입부지 보상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11월 착공 후 2025년 12월 준공됐다.
영주시는 현재 지동리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설계를 확정해 후속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주시의회 소속 손성호 의원, '기후위기 대응 입법' 전국 단위 평가에서 성과
▲손성호 의원. 제공-영주시의회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소속 손성호 의원은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회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 대상이 된 '영주시 기후변화 적응형 농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폭염·가뭄·집중호우·병해충 확산 등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체 작목 전환과 기술 보급, 교육,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정책 실효성이 높게 평가됐다.
손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농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세계로 나아가는 예천 청소년…국제교류 본격 추진
▲예천군은 29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9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2026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설명회'를 열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현지 고등학교 수업 참여, 학생 간 교류 활동, 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군은 이미 양방향 교류 경험을 축적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국 전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미 있는 국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화·영주,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로 상생 모델 제시
▲봉화군과 영주시는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 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과 영주시는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효과가 큰 대회다.
봉화와 영주는 행정 경계를 넘어 경기시설과 자연 친화적 공간을 공유하며, '상생 체전'이라는 공동 개최의 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대회 준비를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과 인프라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며, 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장기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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