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특화 설계 AI 스타트업인 나니아랩스의 강남우 대표가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촉진하고 국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산업통상부 산하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의 AI 제조서비스 분과 위원장으로서 산·학·연 협력을 주도하며 제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 모델을 구축·전파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1,300여 개 기업·연구소·학계가 협력하는 민관 협의체로, 10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강남우 대표는 10개 분과 중 하나인 AI 제조서비스 분과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제조업체들의 AI 기술 도입을 선도해 왔다.
나니아랩스는 최근 컨설팅을 넘어 AI 플랫폼 제공을 통한 제조 현장 AX를 이끌어내고 있다. 삼성전자에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AslanX(아슬란엑스)'를 공급해 가전 설계 프로세스의 AX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자동차 OEM 기업에서도 AslanX 구매 체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LS일렉트릭과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력 부품 설계를 완수했으며, 향후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에 실제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우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이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은 AI 전환밖에 없어 보이며,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모든 제조 및 AI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AI 제조서비스 얼라이언스에 함께해 주고 계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LS일렉트릭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의 빠른 AI 도입은 한국 제조업의 AX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2026년에도 대한민국 제조 AX의 도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니아랩스는 2026년 상반기 'AslanX 2.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 버전에서는 더욱 강화된 AI 기능과 사용성 향상을 통해 제조업체들의 제품 개발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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