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시민들이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장소로 '유흥지역'(53%)이 꼽혔다./부산경찰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시민들이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장소가 유흥지역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시민들이 가장 불안을 느끼는 장소로 '유흥지역'(53%)이 꼽혔다. 이어 △원룸·다세대 주택,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역(20%)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원 지역(20%) △학교, 학원가 일대 등 교육지역(3%) △상가·마트 일대 등 상업 지역(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장 불안을 느끼는 시간대' 역시 유흥지역이 가장 활발한 '0시~6시'(55%)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부산에선 유흥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 투약, 조폭 세력 다툼 등 각종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시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심야시간 유흥가 등 취약지역에 기동순찰대와 경찰기동대 등을 활용한 순찰을 실시하는 등을 초점으로 두고 '2026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부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 요구에 최선을 다해 응답하겠으며, 시민 주도형 치안정책을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내년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부산 시민 57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범죄 예방 시설물이 필요한 장소'로는 '원룸·다세대주택·빌라'(51%)을 선택했다. 또 '범죄 예방 시설물이 필요한 장소'로는 '원룸·다세대주택·빌라'(51%)을 택했다. 교제폭력 등 관계성범죄에 대해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33%)을 희망했고, 청소년 비행 중 '학교폭력' (49%)에 대해 경찰이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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