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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창업투자펀드, 지역 유망기업이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30 16:51

시, 창업투자펀드 총 2,307억 규모로 확대 조성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관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를 기존 687억원에서 2307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는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로 시 출자금과 공공펀드·민간투자금 모집을 통해 조성되며 1호·2호 펀드는 2022년 12월 총 687억원 규모로 출범했고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해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번 달 3호·4호 창업투자펀드 출범으로 총 펀드 결성액이 1620억원 증가해 총 2307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관내 의무 투자액도 101억원 이상 증가했다.




3호 미래차 펀드는 지난 26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18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이펀드는 관내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47억원 이상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내 미래차 및 관련 AI 분야 기업에 24억 원 이상 투자하도록 약정돼 있다.


4호 반도체 펀드는 지난 29일 결성됐으며 시 출자금 18억원을 포함해 총 122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이 펀드는 시 중소·벤처·창업 기업에 54억원 이상 투자하고 이 중에서 관내 반도체 및 관련 AI 분야 기업에 27억 원 이상 투자하도록 약정돼 있다.


시는 이번 신규 펀드 조성으로 당초 목표 조성 금액이었던 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내년 3월까지 5호·6호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총 3000억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창업투자펀드 확대를 통해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 창업투자펀드는 지역 유망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라며 “시는 펀드가 계획된 방향에 따라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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