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역대 최대 매출 경신에도 주가는 1%대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08 09:19
삼성전자 서초사옥. 에너지경제DB

▲삼성전자 서초사옥. 에너지경제DB

삼성전자가 8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1%(2000원) 내린 1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 시작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0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43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네 번째 높은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93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도 332조7700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새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12만원에서 14만원까지 단숨에 오른 바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갔지만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20조원)이 컨센서스(18.5조원)를 상회했지만 이미 일부 외국계 증권사에서 20조원 전망이 나왔던 만큼 단기 셀온(고점 매도)과 신규 매수간 수급 싸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가 더 관건"이라며 “컨센서스 추이대로 완만하게 진행될지, 아니면 최고치 추이대로 가파른 상향 조정이 이어질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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