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물류센터, 지방정부 협력 모델로 부각
안산시-한양대,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맞손'
양평군, 고로쇠 명품 고장 단월면민과 소통한마당
'힘내라!' 의왕시, 청년직무멘토링 참여 멘티 모집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내실화↑… 책임반려↑
◆ 광명시 공동물류센터, 지방정부 협력 모델로 부각
▲시흥시 13일 광명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방안 벤치마킹.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이하 공동물류센터)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뒷받침하는 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 개소한 공동물류센터는 현재 200여개 소상공 업체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며 연 매출 70억원을 넘는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흥시 소상공인과 관계 부서 공무원, 시흥시정연구원 관계자가 공동물류센터를 방문했다.
공동물류센터는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5년 6월 소하동에 조성됐다. 연면적 772.7㎡, 지상 2층 규모로, 첨단 물류 시스템과 장비, 판매시설을 갖췄으며 공동구매와 유통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에 위탁해 공동 구매한 상품을 관내-외 소상공인에게 공급해 중소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배송체계 구축도 병행해 1인 점포나 차량이 없는 영세 상인의 물류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지역 물가 안정에도 기여한다.
이날 방문한 시흥시 관계자들은 공동물류센터의 인력 운영 방식과 배송체계, 지자체 지원 구조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지속가능한 운영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흥시 관계자는 “광명시 공동물류센터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시흥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 상품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물류센터는 소상공인의 유통 부담을 낮추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키우는 주요 기반"이라며 “지자체 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구조를 넓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한양대,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맞손'
▲안산시 14일 '한양대학교 ERICA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4일 한양대학교 ERICA 프라임컨퍼런스홀에서 학교법인 한양학원, 한양대학교, 한양대의료원과 공동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미래 첨단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한양대학교 ERICA를 중심으로 지역의료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윤호주 한양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는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안산시는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한양대학교와 한양대병원 유치를 위한 상생발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성한 협력 TF팀은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안산시-한양대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선 기존 협약 대상인 한양대학교에 더해 학교법인인 한양학원과 한양대의료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실행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종합병원과 암 치료 특화센터 등 전문 의료시설 도입 방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단계별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속 논의하고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병원 규모와 형태, 착공 시기와 개원 일정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확정한 뒤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추진해온 협력과 논의를 이행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양대 에리카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탄탄한 의료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이 미래 첨단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양평군, 고로쇠 명품 고장 단월면민과 소통한마당
▲양평군 14일 2026년 단월면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2026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일곱 번째 일정으로 고로쇠의 명품 고장 단월면에 들러 면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운영했다.
이날 단월면 다목적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소통한마당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이윤실 단월면장, 경기도의원-양평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단월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 14일 2026년 단월면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개최. 제공=양평군
행사 첫 순서로는 △단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산책로 가로경관 조성 △제26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 개최 등 작년 추진된 단월면 주요 성과를 면민과 공유했다.
이어 올해 도약을 위한 추진 계획으로 양평군은 △단월복합문화거점시설 신축 △동부권 채움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을 제시하며, 인구 유입을 위한 선제적 정책 추진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양평군 14일 2026년 단월면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개최. 제공=양평군
이후 진행된 단월면민과 대화 시간에는 △도로 개-보수 및 보행로 설치 △덕수리 저수지 용량 증설 △용문~홍천 광역철도 단월역 신설 △노인 교통사고 방지 대책 마련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관련 국-소장과 담당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양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전진선 군수는 소통한마당에서 “오늘 단월면 현장에서 듣는 군민 목소리는 군정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면민 의견을 온전히 담아 단월면에 남아 있는 과제들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힘내라!' 의왕시, 청년직무멘토링 참여 멘티 모집
▲의왕시 '청년 직무 멘토링' 참여 멘티 모집 배너.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관내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를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직무 멘토링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 직무 전문가(멘토)와 청년 멘티를 매칭해 직무 이해를 비롯해 △진로 설계 △취업 준비 전략 △실무 경험 공유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1:1 매칭 또는 1:다수 소그룹 방식으로 청년의 관심 직무와 진로 방향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멘티로 참여하는 청년은 △공공 △경영사무 △정보통신-기술 △전문직 △신산업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멘토들과 현장 중심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안내문의 큐알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및 멘티 선정은 멘토와 멘티의 매칭 여부 등에 따라 확정되며, 멘토 구성 현황 등은 의왕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민명희 기업일자리과장은 15일 “청년 직무 멘토링의 멘티 참여는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각자 진로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열정 넘치는 관내 청년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하남시, 동물보호센터 운영 내실화↑… 책임반려↑
▲하남시 펫티켓 수칙 5가지 안내 배너.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전문성을 높여 시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 효율성과 입양 절차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세 관리 기준을 담은 운영 매뉴얼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중한 입양을 유도하는 '2단계 방문 입양제'다. 입양 희망자는 1차 방문 시 유기견을 확인하고 의사를 표시해야 하며, 2차 방문을 통해 입양 신청서를 작성하고 동물을 인도받는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이 동물 성격과 생활 습관을 입양 희망자에게 직접 전달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분양 후에도 1년간 2회 이상 사후 관리를 실시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자원봉사 시스템도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사전 신청제로 체계화됐다. 봉사는 매주 화-목-금-토요일에 운영되며, 오전(10~12시, 2명)과 오후(2~4시, 4명) 정원제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봉사 환경을 마련했다.
봉사자는 견사 청소와 급식 보조 외에도 사회화 교감 활동에 참여하며 유기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적인 의료 지원도 강화됐다. 하남시는 강남애니동물병원과 웰니스동물병원을 지정 병원으로 운영해 보호 중인 유기동물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입양 전 건강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를 통한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작년 7월(14~27일)과 12월(15~28일), 그리고 올해 1월(11일까지) 등 3회에 걸쳐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물에는 외출 시 목줄-가슴줄(2m 이내) 및 인식표 착용을 비롯해 △2개월령 이상 반려견 동물등록 △배변 봉투 지참 △맹견 소유자의 법정 교육 이수 △엘리베이터 내 반려동물 안기 등 '기억해야 할 5가지 펫티켓'이 담겼다.
비반려인을 위해서도 타인의 반려견을 응시하거나 동의 없이 만지지 않기 등 에티켓을 함께 안내해 주민 간 갈등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기관과 자원봉사자, 민간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동물보호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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