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권오을 보훈부장관가 선정패 및 전쟁영웅 포스터, 액자, 위문품을 이춘영 씨 유족 대표에게 전달 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강일호 (사)이일영공군중위추모사업회장, 김정일 이사, 이춘영 씨 유족 대표, 권오을 보훈부장관)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1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6년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故 이일영 공군 중위에 대한 선정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 지청장, 제군지원과장, 유가족, (사)이일영공군중위추모사업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쟁영웅의 공적을 되새겼다.
수여식은 전쟁영웅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선정패 전달, 전쟁영웅 포스터 및 액자 증정, 위문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엄숙하게 진행됐다.
▲선정패 수여식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의 뜻을 함께 기리며 깊은 경의를 표했다.
故 이일영 공군 중위는 안동 출신으로,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9일 강원도 회양과 원산을 연결하는 적 보급로 폭격 임무에 투입됐다. 그는 위험한 작전 환경 속에서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귀환하던 중 적의 대공포에 피격돼 전사했다.
전투 중 보여준 용맹과 공적은 높이 평가돼 충무공무공훈장을 두 차례 수훈했다.
권오을 장관은 “이일영 공군 중위님과 같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앞으로도 호국영웅의 명예를 선양하고, 이일영 공군 중위님의 뜻을 기리는 추모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일호 (사)이일영공군중위추모사업회 이사장은 “영웅의 삶과 희생을 널리 알리고, 추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념관 부지 조성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보훈 당국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번 선정패 수여를 계기로 6·25 전쟁영웅에 대한 예우와 선양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국영웅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가 역사적 희생의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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