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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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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시·군, 주민 삶에 닿는 정책 행보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1.27 08:46

안동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시민과 직접 공유
예천군,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으로 재정 안정·신뢰도 동시 확보
군위군, 전국 최대급 인프라 기반 ‘파크골프 성지’ 구상 본격화
봉화군, 귀농 초기 부담 줄이는 ‘주거·이사 지원’ 확대

△안동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시민과 직접 공유


안동시,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 시민과 직접 공유

▲안동시는 26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동향과 주요 쟁점을 설명 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와 관련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시는 26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동향과 주요 쟁점을 설명하며, 통합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과 과제를 시민 눈높이에서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통합 자체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어떤 방향과 순서로 접근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명분 아래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될 경우, 오히려 지역 간 갈등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안동시는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반드시 검토돼야 할 선행 조건으로 통합특별시청 소재지의 명확화, 기초자치단체 자치권과 재정 자율성 보장,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 통합 명칭에 지역 정체성 반영, 북부권 발전 전략의 병행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북부권과 남부권 간 구조적 불균형 해소가 전제되지 않는 통합은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균형발전 중심의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명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민들이 통합 추진 절차, 지역 영향,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논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으로 재정 안정·신뢰도 동시 확보


예천군,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으로 재정 안정·신뢰도 동시 확보

▲지방세외수입체납징수대책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7일 공정성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한 세무행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납세자 중심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도 지방세 징수에서 409억 원을 확보해 목표액보다 21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함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65세 이상 납세자를 대상으로 '고향 부모님 세금대납제'를 운영하고 있다.


외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자동이체로 부모의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고령자의 불편을 줄이는 한편, 가족 간 유대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중심으로는 전자송달,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스마트폰 납부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적극 홍보해 납부 편의성과 징수율을 함께 높이고 있다.


체납 관리에서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채권·부동산 압류,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하되, 생계형·일시적 체납자에게는 분납과 유예를 통해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징수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2026년부터는 고령자와 시력 약자를 배려한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해 납세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군위군, 전국 최대급 인프라 기반 '파크골프 성지' 구상 본격화


군위군, 전국 최대급 인프라 기반 '파크골프 성지' 구상 본격화

▲군위군이 26일 '군위군 파크골프장 운영관리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제공-군위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파크골프장을 지역 대표 스포츠·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26일 '군위군 파크골프장 운영관리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관내 파크골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군위군에는 조성 완료 또는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이 총 11개소, 225홀에 달하며, 의흥면 이지리에는 180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인프라다.


보고회에서는 운영 주체 설정, 조직과 인력 구성, 시설·환경 관리 체계, 예약 및 이용 요금 시스템, 수익 모델과 재정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이 제시됐다.


군위군은 공공성과 수익성이 균형을 이루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군민은 물론 전국 동호인들이 찾는 스포츠 관광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운영 방안을 확정하고, 파크골프장을 지속 가능한 지역 스포츠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봉화군, 귀농 초기 부담 줄이는 '주거·이사 지원' 확대


봉화군, 귀농 초기 부담 줄이는 '주거·이사 지원' 확대

▲봉화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귀농 지원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귀농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거와 이사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이사비와 주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귀농 가구 30농가를 선정해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함으로써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농촌 빈집을 활용해 정착하려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빈집수리비를 지원해 노후 주택의 지붕, 벽체,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다. 이를 통해 방치된 빈집 활용과 귀농 정착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진행되며, 봉화군은 세부 지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보다 많은 귀농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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