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21만대 이상 팔리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2세대 팰리세이드에 1회 주유 시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것이 판매 성장에 주효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세계 판매대수(IR 기준)는 21만1215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6만5745대) 대비 27.4% 증가한 것이다.
지난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를 처음 출시한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전세계 수출대수는 연간 10만대를 넘었다. 가솔린 모델(7만3574대)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2만8034대)까지 더해지면서 총 10만1608대를 판매했다.
미국에선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이 주요 선택지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가솔린 모델을 앞섰다. 지난 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대수(3만8112대)가 가솔린(2만1394대) 대비 1만7000대 가까이 더 많았다.
시장에선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판매 증가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모터가 2개 탑재됐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비교하면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뿐 아니라 시동 및 발전, 구동력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신규 모터(P1)가 더해지면서 동력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실제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복합연비 14.1km/L(2WD 7·9인승 18인치 휠 기준),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의 성능을 갖췄다. 2.5 터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연비는 약 45%,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약 19%, 9%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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