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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폭 의혹 해명하라” 시민 글에… 전경선 전남도의원 “형사고소로 강력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20 14:50

전경선 “명예훼손, 법적 책임 묻겠다”

[단독] “학폭 의혹 해명하라

▲전남 목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전경선 전남도의원을 둘러싼 과거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사회의 핫이슈로 번지고 있다./목포시민 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목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전경선 전남도의원을 둘러싼 과거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사회 핫이슈로 번지고 있다. 과거 학창 시절 폭력 의혹에 대한 한 시민의 공개 해명 요구에 전 도의원이 형사고소 강경 대응 방침을 표명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9일 밤 한 목포시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 한마디 섞어본 적 없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있다. 이 좁은 목포에서 수십 년을 함께 산 비슷한 연배이기 때문이다"며, “좋은 기억도 악감정도 있을 건덕지조차 없다"고 전제한 뒤, 전 의원의 1981년 목포고 입학 후 중퇴 사실을 거론했다.


이 시민은 “전은 81년 목포고에 입학했다가 절반도 다니지 못하고 중퇴했음에도 목포고 동문회원이라고 한다"며 “왜 중도하차했는지는 동창들 사이에 오래전부터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44년 전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법 절차와 도덕 관념, 사회적 인식은 지금과 판이하다"면서도 “사석에서 들은 이야기를 옮기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직에 도전하는 인물이라면 정치 이전 삶의 행적까지 설명해야 한다"며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학폭 논란은 연예인과 운동선수조차 피해가기 어려운 시대적 검증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해당 글은 지역 온라인 공간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글에는 전 의원의 과거 생업과 지역 기반, 캠프 운영 평가 등이 함께 언급되며 '자질 검증' 차원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단독] “학폭 의혹 해명하라

▲전 의원은 20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되, 비겁한 '인격 살인'은 끝까지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낙선을 목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세력들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제공=전경선 전남도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전 의원은 20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되, 비겁한 '인격 살인'은 끝까지 뿌리 뽑겠다"고 각종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낙선을 목적으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세력들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내뱉는 무책임한 비방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는지 우리는 수없이 목격해 왔다"며 “근거 없는 괴소문과 악성 댓글이라는 '보이지 않는 칼날'은 개인의 인격을 말살하는 범죄이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니면 말고' 식 폭로로 정치를 오염시키고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악습을 끊어내기 위한 단호한 결단"이라며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생성·유포하는 자들에게는 그 어떤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며 끝까지 추적해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씨가 19일 올린 학교폭력 의혹도 허위사실이다. 고소하겠다"며 “내신이 좋지않아 자퇴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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