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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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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그냥드림’ 현장 점검…“배고픔·외로움 덜어내는 연결의 공간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20 14:49

전국 최초 ‘그냥드림 온(On) 라운지’ 3월 개소
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낙인감 해소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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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리모델링 중인 그냥드림 사업장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현장을 직접 챙기며 '따뜻한 연결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13일 나래울복지관 내 '그냥드림'과 '그냥드림 온(On) 라운지'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 중심의 세심한 보완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냥드림'을 찾는 시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작은 불편이나 주저함도 없도록 해달라"며 “이 공간이 배고픔과 외로움을 덜어내는 따뜻한 연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는 공간에서 시작"…이용자 동선·심리까지 세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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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나래울복지관 관계자들이 '그냥드림'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이날 정 시장은 '그냥드림' 입구 안내 문구부터 이동 동선, 대기·휴식 공간 배치까지 꼼꼼히 살폈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이용자가 느낄 심리적 부담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리모델링은 이달 초부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시민 재능기부 참여로 진행됐으며 외부 간판과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해 멀리서도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고 내부 공간은 개방감을 높여 재구성했다.


방문자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희망나무'를 설치해 정서적 소통의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독립 상담 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상담 공간에는 시 캐릭터 '코리요' 모형과 목공 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원목 의자가 비치됐으며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 벽화가 더해져 한층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날 처음 방문한 한 시민은 “간판이 눈에 잘 띄어 자연스럽게 들어오게 됐다"며 “공간이 쾌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그냥드림 온(On) 라운지'…낙인감 없는 복지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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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그냥드림 내부 '희망나무'에 전시할 메세지를 쓰고 있다 제공=화성시

시는 전국 최초로 '그냥드림 온(On) 라운지'를 조성해 3월 개소할 예정이다.


기존 복지 공간이 '도움을 받는 곳'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었다면 온 라운지는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정 시장은 “문을 여는 순간 '도움을 받는 사람'으로 규정되는 구조를 바꾸고 싶었다"며 “머무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담과 지원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완충지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라운지에는 시민 재능기부 작품과 손편지가 채워져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나래울복지관을 시작으로 권역별 확산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성형 그냥드림' 확산…공유냉장고로 먹거리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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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리모델링 중인 화성특례시 나래울복지관 '그냥드림'의 내부 모습. 서연이음터'코리요 모형', 목공 시민프로젝트 통한 '의자' 등을 기부받았다 제공=화성시

시는 현재 권역별 거점 5개소에서 '그냥드림'을 운영 중이다.


내달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을 중심으로 '화성형 그냥드림(공유냉장고)'을 도입해 촘촘한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한다.


우정읍과 남양읍에 설치된 공유냉장고를 시작으로 내달 복지관 8개소, 오는 6월 읍면동 10개소, 12월 읍면동 14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그냥드림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먹거리 안전망"이라며 “3D 작품 기부 등으로 온기를 더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그러면서 “방문자가 증가하는 것은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그냥드림'과 '그냥드림 온 라운지'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지하는 공간이 되도록 현장 중심 점검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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