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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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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아이 없도록’…미등록 아동 돕는 J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13 10:10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지원 대상도 임산부까지 확대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옥에서 한국위원회와 '프로젝트 169'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6.9조항은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젝트 169는 해당 조항을 반영한 사업이다. 행정적 사각지대에 놓인 출생 미등록 이주아동이 의료, 양육, 교육 등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기업,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 등이 함께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CF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자체 간 협력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공적 서비스 제공을 촉진하며, 나아가 국가로 제도가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B금융지주와 JB우리캐피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프로젝트 169를 공동 수행했다. 지난달에는 함께 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프로젝트 169 대상 지역은 지난해 경기도 시흥시, 화성시에서 올해부터는 수원시, 광주 광산구, 전북 김제시·남원시, 전남 영암군 등을 추가해 총 8개 지자체로 확대한다.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주요 계열사도 참여한다.


지원 대상도 넓혔다. 0세부터 13세까지의 출생 미등록 아동뿐 아니라 임산부까지 포함한다. 영유아 발달 단계별 건강검진과 필수 의약비, 임산부 산전과 출산 관련 의료 등을 지원한다. 이주 배경 부모를 위한 양육자 교육과 맞춤형 금융 교육도 제공한다.


JB금융은 '사회변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미등록·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과 이주민 금융교육,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은 차별받지 않고 기본권을 당연히 누릴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한다"며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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