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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인절미, 400년 시간 깨운다…‘사백년 인절미축제’ 28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19 00:04

산성시장·공산성 잇는 ‘이동형 축제’…도심 전역 체험형 구성
떡메치기·디저트 경연·대학생 페스티벌…60여 개 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력형 축제 모델…지역 상권 연계 경제 효과 기대

공주 인절미, 400년 시간 깨운다…'사백년 인절미축제' 28일 개막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400년 전 왕에게 올려졌던 공주 인절미가 도심 한가운데서 다시 펼쳐진다. 공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산성시장과 공산성 일원에서 '2026년 사백년 공주 인절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주 인절미의 역사적 유래를 기반으로 기획된 봄 대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도심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축제는 산성시장 용당길과 문화공원, 공산성을 잇는 '이동형 구조'로 구성된다. 방문객이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즐기는 방식으로,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산성시장 상인회와 공산성 상인회, 지역 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2시 산성시장 용당길 주무대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절미 커팅식과 시식 행사,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인절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을 비롯해 인절미 올림픽, 전통놀이 체험, 디저트 경연대회, 노래 경연대회, 대학생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홍보·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 약 6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장 3개 구간을 순회하는 미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공주 인절미는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 당시 공주로 피난했을 때 처음 진상됐다는 기록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인절미를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인절미축제는 역사와 전통, 시민 참여가 결합된 지역 대표 축제"라며 “도심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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