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로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동구청장 선거가 국민의힘 다자 경쟁과 더불어민주당 단일 구도로 굳어지는 흐름을 보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강철호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강철호 시의원과 김영해 전 대선 총괄특보단장,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며 3자 구도가 형성됐다.
이 가운데 강 시의원은 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쌓은 경험과 지역 기반을 토대로 당내에서 한발 앞선 후보로 평가받는다. 조직 운영 능력과 의정 경험을 함께 갖춘 점에서 안정적인 선택지라는 시각이 많다. 강 위원장은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지역에선 강 위원장이 기존 인맥과 조직을 넓히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형성된 지역 기반도 자연스럽게 결집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경선 구도 속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경선이 진행되더라도 조직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후보로 힘이 모일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강 시의원이 지지층을 빠르게 확장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영해 전 단장은 30대 정치 신인으로 세대교체를 앞세우고 있고, 유순희 예비후보는 여성·가족 정책과 원도심 재생 공약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유 후보는 최근 해운대구에서 동구로 거주지를 옮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우 전 동구청장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단일 구도를 갖췄다. 김 전 비서실장은 중앙당 지원을 바탕으로 조직을 정비하며 세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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