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나포되는 MSC-프란체스카호.(사진=연합/로이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외교적 문제와 내부 갈등으로 상황이 한층 더 복잡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도 지속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과 만났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파키스탄 정부의 실세다. 회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종전 협상을 논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이란 국영 매체는 아라그치 장관이 파키스탄 방문 중 미국 측은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도해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이란 내에서는 2차 종전 협상을 두고 강경파와 협상파 간 분열을 겪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란 지도부는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어느 수준까지 양보할지를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 '20년 이상 우라늄 농축 중단'이 핵심 쟁점이다. 강경파들은 핵 주권을 강조하며 핵 문제에 대한 협상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최고지도자가 부재한 상황도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헤메네이는 심하게 다쳐 의사소통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12일 1차 종전 협상에 나섰으나 결렬됐다. 이후 2주 휴전 시한을 앞둔 지난 21일 2차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불발됐다.
종전 협상의 불확실성 속에서 해상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에파미노다스호와 MSC-프란세스카호를 나포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에파미노다스호를 나포한 것은 미국에 협력한 정황이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MSC-프란체스카호는 이스라엘 정권이 소유하고 있다며 현재 화물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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