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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4선 교육감…김석준 시대 이어진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04 02:52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지지자들과 인사하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조촐한 세리머니를 하고 고생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4 sbkang@yna.co.kr (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현직인 김석준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4일 새벽 당선 확실시 직후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의 미래 대전환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며 “상대 후보 측의 이념 공세와 흑색선전도 있었지만 결국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분들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분들과도 폭넓게 소통하면서 부산교육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AI 대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선생님들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승리로 부산 교육 사상 처음으로 민선 4선 교육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민선 3·4대 교육감을 지낸 데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직에 복귀한 그는 다시 한번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부산교육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부산대 사범대 교수로 31년간 재직한 김 당선자는 오랜 교육 현장 경험과 두 차례 교육감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김 당선자 앞에는 과제도 남아 있다. 그는 전교조 해직 교사 특별채용과 관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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