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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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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화성시-안성시-오산시-평택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16 05:18

화성시, 시민참여 거버넌스 ‘화성동행기구’ 10월 출범 추진
화성 향토무형유산 승무, 첫 정기공연으로 전통춤의 맥 잇는다
안성시, 하반기 정책공감토크 시작…15개 읍·면·동 순회 소통
안성시, 통합돌봄 100일 점검…보건복지부와 현장 협력 강화
조용호 오산시장,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현장 안전관리 강화
오산시, 여름방학 맞아 공원 물놀이장 평일 운영 확대
평택시, 간부회의 실시간 공개로 정책 결정 과정 시민과 공유
최원용 평택시장, 상습 정체구간 직접 점검…‘30분 생활권’ 교통 개선 본격화


◆ 화성시, 시민참여 거버넌스 '화성동행기구' 10월 출범 추진

민선 9기 핵심공약 본격화…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 참여 확대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위원들이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미래비전위원회 위원들이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시민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가칭)화성동행기구'를 오는 10월 출범시키고 시민 중심 협치행정을 본격화한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15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협치 기반 구축을 위한 화성동행기구 신설 계획과 주요 공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화성동행기구는 시민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실행 과정까지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시민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조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기구의 역할과 권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정명근 시장 취임 100일 이내 출범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요 시정 현안과 숙원사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운영해 정책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공무원 '코리봇' 도입을 비롯해 광역·공항·시내·급행버스 노선 확대, 화성형 순환철도 구축, 공장 내 가설건축물 설치 규제 완화, 공공화장실 생리대 무상 비치, 청년취업지원센터 확대, 그냥드림 먹거리 기본보장 실현, 지역화폐 1조 원 지속 발행,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등 주요 공약의 추진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임기 4년은 화성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은 “미래비전위원회가 마련한 정책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며 “전략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화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 향토무형유산 승무, 첫 정기공연으로 전통춤의 맥 잇는다

김정아 보유자와 제자들 무대 마련…7월 30일 모두누림센터서 전석 무료 공연


화성승무보존회가 오는 7월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제1회 정기공연 '화성 춤, 그 역사로부터' 홍보 포스터. 제공=화성시

▲화성승무보존회가 오는 7월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제1회 정기공연 '화성 춤, 그 역사로부터' 홍보 포스터.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 향토무형유산 제1호인 '승무<화성 이동안류>'의 예술성과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첫 정기공연이 오는 30일 열린다.




화성승무보존회는 7월 30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제1회 정기공연 '화성 춤, 그 역사로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성을 대표하는 향토무형유산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전통문화의 전승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승무'는 조선의 마지막 광대이자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으로 알려진 고(故) 이동안 선생의 춤사위를 계승한 전통춤으로, 화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무형유산이다.


무대에는 화성시 향토무형유산 제1호 승무<화성 이동안류> 보유자인 김정아 명무와 제자들이 함께 올라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전승의 의미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대표 종목인 승무를 비롯해 신칼대신무, 팔박수건춤, 진쇠춤, 이동안류 굿거리춤 등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가 펼쳐져 우리 춤의 깊이와 멋을 감상할 수 있다.


김정아 보유자는 “이번 공연이 고 이동안 선생의 춤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 향토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전승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마친 관람객에게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부된다.



◆ 안성시, 하반기 정책공감토크 시작…15개 읍·면·동 순회 소통

민선 9기 시정 비전 공유·지역 현안 논의…20일부터 시민 의견 수렴


안성시청 전경. 제공=안성시

▲안성시청 전경.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6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김보라 시장이 지역 15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정 비전과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둔다.


행사에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읍·면·동별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일정은 20일 서운면과 공도읍을 시작으로 21일 삼죽면, 23일 원곡면·미양면, 24일 안성2동·안성1동, 27일 죽산면·보개면, 28일 양성면·고삼면, 29일 대덕면, 30일 금광면·안성3동, 31일 일죽면 순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맞춤형 소통도 함께 마련된다. 27일에는 공동주택 주민, 29일에는 농업인, 31일에는 노동자와 각각 만나 생활과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정책공감토크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정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안성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성시, 통합돌봄 100일 점검…보건복지부와 현장 협력 강화

방문진료·재택간호 운영 성과 공유…제도 개선과 전국 확산 방안 논의


김보라 안성시장이 14일 열린 안성시·보건복지부 통합돌봄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14일 열린 안성시·보건복지부 통합돌봄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100일을 맞아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와 서비스 이용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경기도, 유관기관, 지역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안성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활성화 방안, 의료·요양·복지 연계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재택간호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의사지시서 운영과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대상자 연계 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재택간호센터 개설 과정 및 향후 전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가 이뤄지는 현장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통합돌봄 사업 시행 10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적 과제도 있는 만큼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안성시 사례는 의료와 요양,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도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조용호 오산시장,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현장 안전관리 강화

정부 재난안전관리 교육 참석…자연재난 대비 역량 높이고 선제 대응체계 재정비


오산시청 전경. 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취임 이후 '시민 안전 최우선' 기조를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오산시는 조용호 시장이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에 참석해 국가 재난관리 정책 방향과 재난 유형별 대응 사례를 공유받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참석은 취임 직후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중점대비 회의'에서 시민 안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데 이어 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법정교육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지휘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산불과 산사태, 폭염, 풍수해, 대형화재 등 주요 재난 유형별 예방과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으며, 시나리오 기반 풍수해 대응 실습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와 현장 조치 요령도 함께 익혔다.


오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재난은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철저한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여름방학 맞아 공원 물놀이장 평일 운영 확대

7월 28일부터 주 6일 개방…8개 물놀이장 안전관리·수질 점검 강화


어린이와 가족들이 오산시 공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공=오산시

▲어린이와 가족들이 오산시 공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주말에만 운영 중인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8일부터 평일까지 확대해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한다. 또한 제헌절인 7월 17일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에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6월 6일부터 관내 물놀이장 8곳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오는 7월 26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한 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8일부터 평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마중숲근린공원 ▲부산제2어린이공원 ▲아래뜰공원 ▲청호제2어린이공원 ▲오산시청 ▲오산천 오색물놀이터 등 모두 8곳이다.


도심 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운영 기간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가족들이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 운영 일정과 이용 안내는 오산시 도시공원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평택시, 간부회의 실시간 공개로 정책 결정 과정 시민과 공유

16일부터 시청 누리집 생중계 운영…토론 중심 회의로 행정 투명성·책임성 강화


평택시가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하기 위해 시범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시가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하기 위해 시범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정책 결정 과정까지 공유하는 열린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방송 장비와 화면·음향, 송출 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한 간부회의 시범 중계를 마쳤으며, 오는 16일부터 간부회의 실시간 생중계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부회의는 시장과 부시장, 각 실·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시정 전반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회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교통, 도시개발, 재난·안전, 복지, 교육,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여러 부서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복합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한 사안, 시민 불편이 장기간 이어지는 문제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정책이 확정된 이후 결과만 알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이 어떤 배경에서 논의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지까지 시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 운영의 판단 근거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와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 운영 방식도 보고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뀐다. 각 부서는 사업 추진 실적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와 시민 불편 사항, 해결 방안까지 함께 제시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간부 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에게 정책 결과를 알리는 것뿐 아니라 어떤 문제를 고민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을 내리는지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간부회의 생중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과 정책 추진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간부회의는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리며, 평택시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최원용 평택시장, 상습 정체구간 직접 점검…'30분 생활권' 교통 개선 본격화

출근·퇴근 시간대 혼잡 4곳 현장 확인…단기부터 장기까지 맞춤형 교통대책 추진


최원용 평택시장이 15일 용이동 등 상습 정체 구간을 찾아 관계 공무원들과 교통 흐름과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이 15일 용이동 등 상습 정체 구간을 찾아 관계 공무원들과 교통 흐름과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을 직접 점검하며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에 속도를 낸다.


평택시는 15일 출근 시간대 용이동, 태평아파트, 삼성 중앙로, 동삭사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 4곳을 방문해 차량 흐름과 시민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첫 행보다. 최원용 시장은 취임 후 첫 결재로 '교통 전담 TF 구성'을 선택하는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시정의 주요 과제로 제시해 왔다.


이날 최 시장은 교차로 통행량과 차량 대기행렬, 신호 운영체계, 좌·우회전 차로 용량, 차량 합류와 엇갈림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위치,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요인 등 도로와 대중교통, 보행환경을 포함한 교통체계 전반도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토대로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신호 주기 조정과 차로 운영 개선, 노면표시 및 안내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버스정류장 위치와 대중교통 운영체계도 함께 검토해 교통 수요를 분산할 방침이다.


중기적으로는 병목 교차로 구조 개선과 회전차로 확장, 단절 도로 연결, 우회도로 확보를 추진한다. 평택역과 지제역, 서정리역, 안중역을 중심으로 간선버스와 권역별 순환버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환승체계 개편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도 1·38·45호선과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순환도로망 '평택링'을 구축해 남북과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고 주요 생활거점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교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최원용 시장은 “도로는 도시의 혈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현재의 교통 정체는 시민 불편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인 만큼 '평택 30분 생활권'을 실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날 출근 시간 점검에 이어 16일 퇴근 시간대에도 주요 정체 구간을 방문해 교통 상황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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