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 “AI 시대 일자리정책, 직무 전환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분석 보고서 발간…진단·훈련·재배치 연계한 정책 패키지 제시
▲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일자리 자체가 사라지기보다 직무 수행 방식과 업무 구성이 변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노동자의 '직무 전환 훈련'을 중심으로 한 고용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담은 GJF고용이슈리포트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고용과 일자리정책'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확산이 기업과 노동자의 업무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국내외 통계와 연구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특히 AI 도입이 단순히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 내부의 과업을 재구성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AI 도입률은 2023년 55%에서 2025년 88%로 증가하는 등 산업 현장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기술 노출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대규모 해고나 일자리 소멸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직무는 업무 재편과 생산성 향상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기술 변화에 따른 부담은 노동시장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의 AI 활용률은 40%인 반면 중소기업은 12%에 머물러 기업 규모별 격차가 확인됐으며, 기업들의 신입 채용 축소로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기회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AI 대응형 일자리정책 패키지로 ▲직무코드 기반 AI 노출도를 상시 진단하는 'AI 전환 진단·원스톱 서비스' ▲사무·행정직 등을 대상으로 한 'AI 전환 훈련바우처' ▲고노출 직무 이탈자를 위한 '공공형 AI 전환 지원 일자리'를 제안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직무 재설계와 인력 재배치를 지원하는 인센티브와 제조 AX 솔루션 등을 활용한 창업·스케일업 지원도 함께 제시했다.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연구위원은 “AI 전환 시대의 고용정책은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노동자가 새로운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전환과 포용적 확산을 지원하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농업기술원, 폭염 속 농업인 안전점검 강화…20개 시·군과 현장 대응
40개 농가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실태 확인…교육·예방물품 지원 등 비상대응체계 운영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농가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약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시간 야외 작업과 비닐하우스 작업이 많은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홍보활동 추진 현황을 살폈다. 또한 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685명의 환자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환자의 15.4%, 사망자의 24.1%를 차지했다. 특히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3%가 6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집계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폭염 기간 동안 현장 예찰을 지속하는 한편 보냉장비와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업인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폭염기에는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보냉장비와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조속히 지급하겠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고 폭염기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 AI 활용 '화성 생존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도내 중학생 40명 대상 3박 4일 숙박형 심화캠프 운영…16일부터 온라인 접수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래교육 창의캠프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포스터. 제공=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제해결 중심 교육 프로그램인 '미래교육 창의캠프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도내 중학생 40명이며, 신청 기간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숙박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3차원(3D) 공간 구현을 통해 팀별 '화성 생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육 과정은 AI 코워커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기획부터 결과물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익히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개인별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학습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캠프 종료 후에는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참가자는 식비와 숙박비를 포함한 자부담금 1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미래교육양평캠퍼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명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청소년들이 AI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단 진용 완성…정책·안전·미래산업 중심 의정 본격화
양경석·채신덕·장한별·김창식·고찬석·김태형 위원장 선출…도민 안전부터 AI·문화·교통까지 분야별 정책 추진 시동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양경석 안전행정위원장, 채신덕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한별 의회운영위원장, 김창식 기획재정위원장,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 김태형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제공=경기도의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가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며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 체제를 본격 출범시켰다. 새로 선출된 위원장들은 도민 안전 강화와 문화복지 확대, 의회 운영 혁신, 책임 재정, 교통·도시 기반 확충,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분야별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16일 본회의에서는 양경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1)이 안전행정위원장, 채신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2)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의회운영위원장, 김창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이 기획재정위원장,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9)이 건설교통위원장,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이 미래과학협력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안전행정위원회를 맡은 양경석 위원장은 제5·6·7대 평택시의회 의원과 제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현재 자치분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후위기로 복합화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자치행정과 재난안전, 소방 분야 정책과 예산을 심의하며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선출된 채신덕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재선 의원이다. 그는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을 지역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며 문화복지 확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생활체육 활성화, 청년 예술인 지원, AI 기반 문화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소관 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장한별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국회의원 비서관과 선임비서관, 용인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지내며 교육과 자치분권, 민생 분야에서 다양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기획재정위원회를 이끌게 된 김창식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와 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재선 의원이다. 김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를 미래를 준비하는 위원회와 책임 재정을 실천하는 위원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I를 활용한 행정혁신과 재정 효율성 제고, 불필요한 예산 지출 개선을 추진하고 협력과 견제가 조화를 이루는 상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오는 21일부터 업무보고를 시작한다.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고찬석 의원은 용인시의원과 제10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이번 제12대 의회에 재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그는 교육행정과 도시환경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교통위원회를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책 중심 상임위원회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고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도로와 철도, 주택, 도시개발, 교통정책 등 기반시설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과학협력위원장에 선출된 김태형 의원은 제10대부터 제12대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시환경위원회와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미래산업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 위원장은 AI와 첨단산업 육성, 국제협력, 미래성장산업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과 성과를 중시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일부터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과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상임위원장단 구성을 통해 경기도의회는 안전행정과 문화체육관광, 의회운영, 기획재정, 건설교통, 미래과학협력 등 핵심 분야의 운영체계를 갖추게 됐다. 각 상임위원회는 이달 하순부터 소관 실·국과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예산 심의와 정책 점검, 제도 개선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AI 행정혁신, 재난 대응 강화, 문화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재정 건전성 확보 등 주요 정책 과제가 전반기 의정활동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참여자 200명 모집…8월부터 최대 5개월 현장 배치
27일까지 고용24 통해 접수…월 234만 원 지급·직무교육과 멘토링 등 지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참여청년 모집 포스터. 제공=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27일까지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에 참여할 청년 약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인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시범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27개 시가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거주 시 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 동안 주 40시간 근무하며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세전 월 234만 원의 임금과 함께 직무역량 강화 교육, 상담, 모니터링, 1대1 멘토링, 정부 인증 이력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은 고용24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전용 채용관에서 27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매칭 결과는 7월 31일 안내하고 일경험은 8월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을 통해 직무를 탐색하고 실무역량을 쌓아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청년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연휴 집중호우 선제 대응…17일 오후 8시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19일까지 최대 200mm 이상 폭우 예보…캠핑장·계곡 등 위험지역 선제 통제·대피 당부
▲수도권 집중호우 전망을 담은 기상청 예보. 경기도는 17일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호우에 대응한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17일 오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연휴 기간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17일 저녁부터 19일까지 경기 북부에는 150mm, 남부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8일 자정부터 낮 사이에는 시간당 2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며, 18일 밤부터 19일 아침까지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추가 호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기관 상황실 인력 18명 등 모두 40명을 투입해 기상특보와 강우량, 시설물 통제, 주민 대피, 피해 상황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시군에 공문을 보내 부단체장 중심의 상황판단회의 운영, 옹벽·축대 등 취약시설 사전 점검, 수방자재 전진 배치와 배수시설 점검,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활용한 행락객 대피, 위험지역 선제 통제 등을 긴급 지시했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과 겹치는 만큼 산간계곡과 하천 주변 야영장, 캠핑장, 펜션 이용객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지난 호우에 이어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위험지역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강우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노후 옹벽과 축대, 전도 위험 수목 주변 접근을 피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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