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오른쪽 여섯 번째) 등 임직원과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일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을 위해 2억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의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신장이식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경제활동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11억3000만원을 기부해 171명의 신장질환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았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신장이식 수술지원뿐만 아니라 재단 내 직업재활센터와 연계해 환자들이 사회로 복귀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가 신장이식 수술비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공공기관인 만큼 신장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신장이식 환자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 취약계층 신장질환 환자들은 캠코와 밀알복지재단을 비롯, 지방자치단체, 병원,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장기증자와 신장이식 환자는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