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마부 차량진단 담당자가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에 위치한 마이마부 스튜디오에서 고객이 의뢰한 중고차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마이마부) |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자동차 전문 컨설팅기업 마이마부(대표 양인수)가 자사의 중고차 구매동행 서비스 신청건수 3700명, 누적거래대수 3180대 그리고 거래액 77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이마부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고르면 전문가가 허위매물 여부, 성능기록부, 보험이력, 시세 등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의 검증과 차량 상태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중고차를 살 때 금융사와 보험사 다이렉트 제휴를 통해 저금리 최저가 수준으로 차량구입을 돕는다. 모바일 경매를 통한 딜러 경쟁을 통해 최고가 수준으로 기존에 타고 있던 차를 판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9월 서비스 출시 후 약 1년 반 만에 월 400건 이상의 신청이 이뤄졌다"며 "꾸준한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마부는 중고차 거래 수요가 많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방은 대구와 부산을 주요 지역으로 설정하고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은 마이마부 홈페이지와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에서 가능하다.
마이마부 양인수 대표는 "자동차는 생명을 싣고 다니는 중요한 이동수단이자 집 다음으로 중요한 재산가치를 갖고 있는 만큼 전문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정보도 중요하지만 중고차는 결국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가 중고차를 사고 팔 때 더 이상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마이마부를 통해 투명하고 선진화된 중고차 거래 문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