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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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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정무위원장 "데이터3법, 20대 국회서 통과시켜야"…정치-금융 협업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1.03 17:49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3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관련해 20대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0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데이터 3법이 2월엔 (통과가) 될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정치와 금융의 협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 기업인과 금융인은 한국을 세계에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나라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라며 "정치가 더 이상 장애물이 되는 시대가 돼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AI)이라고 하지만 빅데이터가 중요하다"라며 "이에 국회 정무위원회는 인터넷은행 특례법과 금융혁신법, 개인간거래(P2P)법을 만들었다"리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금융인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미래와 혁신이다"라며 "정치는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활주로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데이터 3법은 빅데이터 분석·이용 근거를 담은 데이터 3법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대표 법안이다.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 등으로 인한 여야 대치로 처리가 무산됐는데 오는 4월 총선을 거쳐 21대 국회로 넘어가면 자동 폐기된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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