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3일(목)

현대차그룹,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4 15:50   수정 2021.04.14 15:50:19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
대유플러스도 충전사업 진출 선언…운영·설치·유지보수 사업

캐노피구조

▲현대자동차그룹,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하고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E-pit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pit 충전소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안성(부산 방향), 칠곡(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 방향), 군산(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양평 방향) △남해고속도로 문산(순천 방향), 함안(부산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 방향)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무안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서울 방향) 등이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는 시범서비스로 운영되며, 할인 가격으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칠곡 △군산 △문경 △횡성 △내린천 휴게소는 오는 1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E-pit 충전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이며, 현대차가 장거리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충전속도는 차량별 수용 가능 전력량에 맞춰 자동 조절된다.

이날 충전 시연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초고속 충전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pit 충전소는 캐노피 구조(위쪽을 가리는 구조)로 건축돼 충전 중인 차량과 고객을 악천후로부터 보호하고 편안한 충전 공간을 제공한다.

전기차에 저장된 인증 정보를 이용해 충전 커넥터 체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한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E-pit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결제카드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디지털 월렛(Digital Wallet)’, 충전소 만차 시 온라인으로 대기번호를 발급하는 ‘디지털 큐(Digital Queue)’ 등 신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대유플러스도 이날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대유플러스는 설치가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충전기)을 도입했으며 7.5kW 완속충전기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충전기 판매 및 운영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7.5kW급 이하의 가정용 완속충전기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해 충전소 운영과 함께 충전기 설치, 유지보수사업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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