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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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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에너지환경기술대상=환경부 장관상] 엔텍이앤에스 "친환경 폐수처리 기술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25 14:00
엔텍이앤에스

▲엔텍이앤에스

엔텍이앤에스 대표이사 김경태

▲김경태 엔텍이앤에스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엔텍이앤에스가 2021 대한민국 에너지환경기술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엔텍이앤에스는 폐수 처리와 에너지분야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수도권 매립지에 설비용량 2.4MW 바이오발전소를 수도권매립지공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폐수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엔텍이앤에스는 ‘고온방류수 열원회수시스템’이라는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다. 본 기술은 폐수 온도를 높여 폐수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폐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본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 스팀을 사용했다. 하지만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폐수 처리장에서 버려지는 물인 방류수의 열을 회수해 폐수 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엔텍이앤에스가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운영 중인 설비용량 2.4MW 바이오가스발전소는 폐수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발전소다.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는다. 수도권매립지 바이오발전은 에너지 절약(ESCSO) 사업으로 추진됐다.

엔텍이앤에스는 김포매립지를 이용한 전남대의 ‘국산엔진을 이용한 매립가스발전 실증연구’에 참여해 삼원촉매에 의한 배기가스저감과 점화시스템국산화, 메탄농도의 변화적응기술 등의 기술연구자료를 정부에 제출했다.

엔텍이앤에스는 자원을 회수하는 시설 중심의 기술보유업체로 수도권매립지포함 폐기물 소각열 이용 발전과 폐기물소각 잉여열 발전, 연탄 잉여열 발전 등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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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텍이앤에스가 운영중인 수도권매립지에 위치한 설비용량 2.4MW의 바이오가스 발전소 전경. 엔텍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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