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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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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RPS 입찰 평균 경쟁률 2.49대 1로 작년 절반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6.09 18:06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의 전체 경쟁률이 2.49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전체 경쟁률 4.89대 1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전체 경쟁률 3.30대 1과 비교해도 24.5%(0.81) 정도 경쟁률이 낮아졌다. 이는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물량이 205만kW로 지난해 상반기 120만kW대비 70.8%(85만kW)로 대폭 늘어나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선정 결과. 한국에너지공단

구분 <기존 설비 시장> <신규 설비 시장>
접수
용량
(kW)
경쟁률 선정
용량
(kW)
선정
비율
(%)
접수
용량
(kW)
경쟁률 선정
용량
(kW)
선정
비율
(%)
100kW미만 428,007 1.42 : 1 300,586 14.7 155,796 1.42 : 1 109,414 5.3
100kW이상 500kW미만 1,336,343 2.88 : 1 464,471 22.7 433,090 2.88 : 1 150,529 7.3
500kW이상
 1MW미만
767,564 2.68 : 1 286,602 14.0 523,397 2.68 : 1 195,432 9.5
1MW이상 
20MW미만
194,894 2.68 : 1 72,772 3.6 472,256 2.68 : 1 176,336 8.6
20MW이상 - - - - 786,996 2.68 : 1 293,858 14.3
합 계 2,726,808 2.43 :1 1,124,431 55.0 2,371,535 2.56 : 1 925,569 45.0
9일 한국에너지공단의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접수결과’에 따르면 총 접수용량이 509만8343kW인 1만3754개발전소가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에 접수했다.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공고용량은 205만kW로 총 경쟁률은 2.49대 1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탄소인증제 도입시점 지난해 9월 16일을 기준으로 탄소인증제에 참가 가능한 발전소는 신규시장 그렇지 않은 발전소들은 기존시장으로 시장을 나눴었다.

구간별 경쟁률로 볼 때 기존시장은 △100kW미만 1.42대 1 △100kW이상 500kW미만 2.88대 1 △500kW이상 1MW미만, 1MW이상 2MW미만 2.68대 1 △전체 경쟁률 2.43대 1로 나타났다.

신규시장은 △100kW미만 1.42대 1 △100kW이상 500kW미만 2.88대 1 △500kW이상 1MW미만, 1MW이상 2MW미만, 20MW이상 2.68대 1 △전체 경쟁률 2.56대 1로 나타났다.

RPS 고정가격계약은 100kW 미만에 전체 물량 중 20%를 먼저 배정하고 100kW이상 구간은 경쟁률이 동일하게 나오도록 선정비율을 결정한다.

선정비율과 선정용량은 기존시장은 △100kW미만 30만586kW(14.7%) △100kW이상 500kW미만 46만4471kW(22.7%) △500kW이상 1MW미만 28만6602kW(14%) △1MW이상 2MW미만 7만2772kW(3.6%) △전체 112만4431kW(55%)로 나타났다.

신규시장은 △100kW미만 10만9414kW(5.3%) △100kW이상 500kW미만 15만529kW(7.3%) △500kW이상 1MW미만 19만5432kW(14%) △1MW이상 2MW미만 17만6336kW(8.6%) △20MW이상 29만3858kW(14.3%) △전체 92만5569kW(45.0%)로 나타났다.

업계서는 입찰 공고에 입찰가격 결과는 왜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사업자에게 RPS 고정가격계약 발표서 가장 궁금한 건 입찰 가격이라서다.

다만 원래 결과 발표일이 다음 달 16일이었던 만큼 경쟁률과 선정물량은 이전 RPS 고정가격계약서도 예정된 결과 발표일보다 미리 공개되곤 했다. 전체 RPS 고정가격계약 평균가격이나 구간별 평균가격은 다음 달 1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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