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의날 전국 소등행사 홍보 포스터. 환경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불을 끄는 소등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22일 20시를 기점으로 소등행사가 전국에서 열릴 에정이다. 주요 도청 및 시청에서 소등행사가 열리고 일부 공공기관과 시설에서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서울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월드컵경기장역~마포구청역 일대에서 소등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수원 화성행궁, 구리 구리타워, 용인 별빛공원에서 인천은 송도 센트럴 파크, 포스코타워, 청라호수공원에서 불이 꺼진다.
충북·충남은 충남도서관, 세종 이응다리·햇무리교,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영남은 한산대첩광장·충혼탑·남산공원·대야성성문·대구 스타디움·울산대교 전망대·광안대교 등이고 호남은 전남대 조형물·진도타워 등에서 강원은 춘천대교·강원대·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소등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환경단체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개최한다.
환경단체 에코나우는 지구의 날 4월 22일을 맞이해 SNS를 통해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을 나누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에코나우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나의 친환경 습관은 OOO입니다'라는 형식으로 본인의 실천 사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에코나우는 댓글 이벤트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우수 사례는 SNS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시작돼 매년 4월 22일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환경 인식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