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에서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장과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유공 표창을 받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22 무역안보의 날 기념식’을 열고 무역안보 유공 기업과 개인에 산업부장관 표창 등 19점을 포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안보의 날은 무역안보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수출통제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산업부에 따르면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기업) 우수기업인 티비티·에스앤에스텍 등 두 곳이 단체표창, 개인 17명이 개인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제도 현대화를 비롯해 국제논의 적극 참여와 무역안보 기반 강화, 기업 친화적 제도 운용 및 인력 양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새 정부의 무역안보 정책 기조를 제시했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 수출통제 환경에 맞춰 국내 제도를 현대화하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국제 통상 플랫폼 논의 과정에서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또 무역안보 전담 지원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의 글로벌 동향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통제품목 판정 전문성 제고, 해외 유관기관·싱크탱크와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종합 무역안보 대응 기관으로 확대 개편하는 것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