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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코리아, '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자 13일까지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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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UN청소년환경총회’ 참가 모집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오는 9월 3∼4일 공동주최로 ‘2022 UN청소년환경총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UN청소년환경총회’란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사전 미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본 총회를 진행하며 국내외 환경전문가와 특별연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총회 개회식에는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현재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총회의 공식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이다.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초·중·고)들은 음식·의류·주거 등 주제별로 6개 세부위원회으로 나눠 8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사전 미션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주제별 전문가 강의를 들은 뒤 멘토 대학생 사무국원들의 도움을 받아 UN회원국 중 한 나라의 대표가 된다. 담당한 나라의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은 뒤 모의 유엔총회 실습과 결의안, 액션플랜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초등학생 4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오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22일 최종발표 될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는 환경부 장관상과 서울시장상 등을 시상한다. 참가자는 모두 UNEP, 에코맘코리아, WFUNA 명의의 공식 활동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총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UN청소년환경총회는 글로벌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환경 액션플랜을 실천하는 등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교육경험을 할 수 있다"며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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