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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경북 영덕 호지마을에 육상풍력 착공…4만명 분 전력생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7.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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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경북 영덕 호지마을에 16.7㎿(메가와트)급 육상풍력 시설을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프랑스 글로벌기업 토탈에렌, 국내 개발사 윈이엔에스와 공동으로 출자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7년 8월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후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호지마을 풍력 시설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며, 상업 운전 시작 시기는 오는 2024년 1분기다.

호지마을 풍력 시설에서는 상업 운전 이후 20년간 매년 4만3484㎿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가정용 전기 소비 기준으로 연간 3만 50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중부발전은 토탈에렌, 윈이엔에스와 호지마을 2단계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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