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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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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소부장 유치로 경제도시로 나아갈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04 00:04

오산 미래 먹거리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사통팔달 교통망 등 반도체 특화단지에 필요한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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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은 4일 "민선 8기 오산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오산의 미래 먹거리,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총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특화단지 유치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시는 최근 경기도내 4개시와 경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프레젠테이션 평가에 참여했다"면서 "오산시에 사업장과 연구개발센터 유치 등을 예정하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앵커기업 A사와 램리서치매뉴팩춰링, 이데미츠코산 등도 함께 힘을 보태주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시는 경기남부 중심에 있으며 사통팔달 고속도로망까지 갖추고 있고 최근 발표된 용인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와 사실상 맞닿아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그만큼 빠르게 K-반도체 엥커기업 모두에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수평화된 생태계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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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아울러 "성균관대, 한양대(에리카), 경희대(국제), 아주대, 경기대, 오산대 등 반도체 관련 학부들과 빠른 연계가 가능한 점도 이점으로 판단된다"면서 "경제자족도시를 핵심과업으로 정한 민선 8기 오산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도시로 나아가고자 이와 관련한 지원에 적극 앞장서 왔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기초가 되는 전력, 용수, 폐수처리 등과 관련해서도 다각도의 시뮬레이션을 이미 마친 상태"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미래산업의 쌀이 되는 반도체 부품을 공급할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된다면 오산의 미래먹거리가 풍성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산자부가 K-앵커기업과 산학연 연계가 빠르게 가능한 오산이 지닌 강점을 높이 평가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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