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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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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5 01:31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1일 양주다울림센터에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양주시는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추진위원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빙상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재석 전 한국빙상연맹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추진위원 120명은 양주시민으로 구성됐다.

양주시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양주시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양주시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온라인 서명운동. 사진제공=양주시

현재 국제규격을 갖춘 스피드스케이트장은 태릉과 강릉 단 2곳이나 강릉은 수도권 접근성이 떨어지고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은 경기장 일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24년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태릉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부지를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주시는 GTX-C노선 연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과 당장 사업을 착공할 수 있는 회천신도시 내 5만㎡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스케이트장 설치에 최적임을 설명했다.

양주시는 경기장을 건립할 경우 도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어 경기북부에 꼭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한 뒤 빙상팀이 있는 의정부시와도 협력을 덧붙였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양주시민 동참과 신규 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 21일 출범.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제2기 신도시인 회천신도시 내 지금 당장 착공할 수 있는 5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시민 관심과 성원과 힘을 모아 양주에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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