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포트폴리오 전반의 확대 및 완성도를 공개한다. |
퀄컴은 모든 주요 차량 영역에 해당하는 폭넓은 오토모티브 기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이륜차량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원 등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자동차 산업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업계 전반에서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가 있다는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지난 2021년 퀄컴이 처음 공개한 자동차용 플랫폼으로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콕핏, 자율주행 등이 포함된다.
스냅드래곤 오토 커넥티비티 플랫폼 로드맵으로 LTE, 5G, 커넥티드 서비스, 차량사물통신(V2X), Wi-Fi, 블루투스, 위성 통신 및 정밀 위치 측정으로 구현되는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은 인공 지능(AI) 기능에 기반한 몰입적이고 직관적이며 정교한 차량 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콕핏 플랫폼은 현재 Gen AI 기능을 지원하며, 이번 CES에서 기존 기능과 더불어 자동차에서 광범위하게 구현된 Gen AI를 선보인다.
퀄컴은 맞춤형 자동 운전 시스템 온 칩 (SoC) 제품군중 하나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도 공개한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탑티어 공급업체가 전력 효율적인 솔루션을 위한 검증된 자동운전(AD) 스택을 개발 및 구현하는 동시에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구현한 차량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기능을 CES 퀄컴 부스에서 시연한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 부사장 겸 오토모티브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탑티어 공급업체와 오토모티브 생태계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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